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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웨스틴그랜드 수쿰빗 방콕 바퀴벌레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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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저스틴초이 2019. 11. 2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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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웨스틴그랜드 호텔은 손절 생각하고 글쓴다..

방콕은 처음이라. 정말 고르고 고른게.. 웨스틴 그랜트 호텔이었다.

블로그에 딸기맨이라는 블로거가 호텔을 홍보를 해서, 좋은 호텔 가족적인 호텔이구나 라고 생각하고, 호텔을 준비했다.

첫날은 좋았다. 체크인도 하고 클럽라운지에서 맥주도 마시고, 경치도 좋고..

 

 

사건은 그다음날 부터다. 투어를 마치고 샤워를 하려고 욕실에 들어갔는데.. 

우리나라 바퀴벌레의 2배 크기의 바퀴벌레가 돌아다닌다... 너무 충격을 먹었다.. 

 

 

결국화장지를 돌돌 말아서 때러 잡았다.. 그리고 휴지통으로 버렸다..

그 떨림이 멈추지가 않는다,

결국 프로트로 갔다. 마침 한국 직원이 있다. 바퀴벌레 사진을 보여줬고,

약을 뿌려준다고 한다..

밤 11시가 넘은 시간에.... 무슨약을 뿌리냐..

방금 바꿔준다고한다...

와이프한테 바퀴벌레 나왔다고 방꿔야 된다고 말도 못하겠다...

일단 와이프랑 얘기좀 해보겠다 하고 올라왔다...

여튼 화가 풀리지 않았다..

웨스틴 호텔의 공식메일에 메일 보냈다..

우리가족은 여기 머물고 있다..오늘 나는 바퀴벌레를 발견했다.어떻게 5성급 호텔에서 바퀴벌레가 나올수 있냐..

상당히 기분이 안좋다..

라고 보냈고..

30분 뒤에 답장이 왔다

 

 

 

 

내용은 이런이 생기게 되어 사과한다.

우리는 너희를 위해 내일 더 좋은 방을 비해 놓겠다.. 

언제든지 와서 얘기해라...


뭐 이런내용이다... 


그래서 밥을 먹고 9시 넘어서 카운터로 내려갔다...

이번에는 남자직원 있었고, 어제 바퀴벌레 사건에 대해서 얘기했다.

그리고 옆에 외국인 프론트 직원한테 이런얘기를 했는데...

표정자체도 기억이 난다.. 귀찮은듯.. 현재 방은 없다 기다려야한다.. 라고 말했다..


메일에는 방을 준비해놓겠다....라고 해놓고 방이 없으니까 좀 기다려 달라? 


그때 정말 화가 끝까지 났다...



물론 호텔의 사정이 있을수도 있는건 이해가 가나, 그 외국인 여직원의 그표정이며

전혀 미안해 하지 않는 그 표정, 딱딱한 대화,



정말 미쳐버리는줄 알았다...



어찌되었건 5분정도 기다려서 방키를 받았다. 



내가 묵었던 방은 18층 다시 배정받은 방은 20층.... 메일에 있던 그 나이스한 방이 똑같은 방이였던건가?



프론트 그 외국인 여직원의 행동하나.. 메일을 보냈던 내용과 전혀 다른 그런 느낌..



또 열받아서 메일을 보냈다..

니들이 말한 나이스한방이, 똑같은 방이네. 더이상 답변은 필요하지 않다.. 라고



그리고 일단 욕실에 먼저 들어가서 또 한번 봤다..



바퀴벌레가 나왔다면, 분명히 호텔 청결에는 문제가 분명이 있을거 같다..



이번에 옮긴 20층에도 바퀴벌레가 나올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에 

세면대 밑을 한번 봤다..


먼지, 더러운 저것들.... 여기 호텔은 바퀴벌레가 안나오는게 이상할거 같다는 생각마져 들었다.

 

 

 

그날 투어를 마치고 밤에 이런 편지가 있다..

식사권을 준비해놓겠다.. 편지들 들고 카운터로 와라...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다. 아무것도 먹고 싶지도 않았고..

그냥 빨리 이 호텔을 벗어나고 싶은 생각밖에 없다..

그래서 안갔다....

웨스틴 그랜드 호텔은 한국인 손님을 맞이하려면 먼저 청결이 중요하고, 고객의 컴플레인을 어떻게 해결해야는지

먼저 생각해야할것이다...

태국 카페 태초의 태국정보 관리자는 호텔과 무슨관계가 있냐?

바로 글을 지우네......

너무 좋다 좋다만 있는게 아니라.. 안좋은것도 있어야 호텔도 그걸 알고 고칠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본다.

하여튼 방콕 웨스틴 그랜드 호텔은 바퀴벌레 사건으로 인해 완전 손절이다...

방콕가는사람들이나, 웨스틴그랜드 호텔에 가려는 사람들.. 한번 더 생해 보길 바란다.